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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를아십니까?

꽃동네 취지문

꽃동네 취지문

어느 날 밤의 일이었습니다.
어둡고 비 내리는 길목에서 누워 신음하는 형제를 만났습니다. 그를 차에 싣고 빗길을 달리며 제 가슴은 고통에 짓눌렸습니다. 그 후로도 여러 번 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 동냥하던 걸인들이 병들면 아무도 모르게 길가에서 죽어갑니다. 이들의 영혼과 육신을 쉬게 할 장소가 시급합니다. 영생을 준비시키는 구원의집, 죽음을 평화롭게 맞이할 부활의집, 꽃동네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꽃동네는 감상이 아닙니다. 우리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모아 저들을 보호하고 간호해 주자는 것이 꽃동네 모임의 취지입니다.

작은 시냇물이 자연스럽게 한데 모여 큰 강을 이루듯이 우리의 자발적이고도 적극적인 형제애가 어느날엔가는 아름다운 꽃동네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소외당하고 멸시받는 이 불우한 형제자매들에게 삶의 용기와 부활의 기쁨을 안겨줍시다.

꽃동네를 돕는 분들은 종교와 국적에 구애받지 않고 매달 1,000원의 회비로 조그만 성의를 표시하면 족합니다.(1년분 회비를 한 번에 내셔도 좋습니다.) 물론 회원의 가족이나 자녀들도 우리 꽃동네회의 회원이 되실 수 있으며, 회원이 되신 다음에라도 각자의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자유로이 탈퇴하실 수 있습니다.

꽃동네의 첫 사업은 무극본당에서 6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충북 음성군 맹동면 인곡리 산1번지에 자리 잡은 군유지 30만평 중 1,200평을 매입하는 일과 건평 300평의 요양원을 짓는 일입니다.

꽃동네회의 모든 사업은 자문위원들과 운영위원들의 결의에 따라 결정될 것이고 사업 및 제정보고, 회원들의 소식은 꽃동네 회보를 통하여 여러분에게 상세하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끊임없는 협조를 요망합니다.